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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0-08-17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577
평점 0점

 모여라 꿈동산(호빵아저씨) 극단이 공연하는 인형극인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는

원제가 '누군가 머리 위에다 한 짓이 뭔지 알고파 하는 작은
두더지로부터'라는 긴 제목을 지니고 있는데,
 
이 작품은 작은 두더지가 해가 떴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땅 위로 고개를 쑥 내미는 순간 두더지 머리 위로,

똥이 떨어지는 것이 발단으로 두더지는 똥이 과연 누구의
똥인지 밝혀내기 위해 집요하게 똥 싼 동물을 추적한답니다.

누구의 똥인지 몰라 비둘기와 말과 토끼, 염소, 소, 돼지
등의 새로운 동물을 만나게 되면서

아이들은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어 유아 및 초등 저학년과
어린이 동반 부모님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

그런데 정말 이들 동물세계에서의 똥은 그야말로 민감한 부분
중에 하나인데....

멧돼지가 매일 같이 감자밭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린 곳에
동물원에서 사자의 분을 수거 해다 뿌려 놨더니 멧돼지가
그야말로 그 근처에는 얼씬도 않는다고 합니다.

이는 사자의 분에서는 초식 동물이 싫어하는 냄새가 나기 때문인데...

일본의 ‘JR 키세이혼센’은 지형상 사슴과의 접촉사고가 잦은
철로에 동물원에서 사자의 분을 받아다 철로 가에 뿌려 놨더니
그 후로는 접촉사고가 없어졌다 할 정도랍니다.

이 때문에 연구진이 현재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자의 분을 ‘기피제’로 만드는 연구를 하고 있답니다.

아프리카의 건조지대에서는 초식 동물의 분이 여러 모로
이용되고 있는데, 이 분에는 소화가 덜 된 섬유가 많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이걸 말리면 훌륭한 연료가 될 뿐 아니라 벽재로도 쓸 수 있답니다.

특히 코끼리의 분은 소화가 덜 된 식물(食物)섬유가 많이
들어 있어 육식동물인 사자 가운데 섬유질이 필요한 놈은
가끔 이걸 먹는다고 합니다.

또, 코끼리의 분을 이용하면 종이도 만들 수 있는데 어떤
나라에서는 이걸로 차를 끓여 마시는 곳도 있답니다.

고양이와 비슷한 사향고양이 중에는 커피 열매를 즐겨
먹는 놈이 있는데,

특히 이놈들은 잘 여문 열매만 골라 먹기 때문에 그 분에는
소화가 덜 된 커피 열매가 섞여 있는데, 이것을 골라내
비싼 값에 거래하는 곳도 있답니다.

이 커피는 동물의 소화효소 때문에 커피의 풍미가 현묘해
아주 독특한 맛을 낸다고 한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아시아에 많이 분포하는 휘파람새는
두견새가 알을 둥지에 낳아 두면 부화 시켜 자기 새끼인 줄
알고 키우는 ‘자조(慈鳥)’인데,

이 새의 분에는 효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얼굴에 바르면
각질층이 부드러워지고 잔주름이 없어지며

살결이 고와질 뿐 아니라 피부의 잡티가 없어져 희어진다 해서
예로부터 미안과 세안료로 인기가 있답니다.

그래 전에는 ‘휘파람새의 분’이라는 것도 있었는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휘파람새의 분(粉)’이 아니고 ‘휘파람새의 분(糞)’을 말했답니다.

이 분에 들어 있는 효소는 탈색작용도 하므로 옷에 생긴 얼룩을
뺄 때도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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