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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각하는 사람'은 호흡이 곤란한 자세?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0-08-18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711
평점 0점

 나폴레옹의 유해가 안치돼 있고 황금 돔이 화려한 파리의
‘앵발리드’ 가까이에 로댕의 걸작들을 모아 놓은 '로댕
미술관'이 있는데...

미술관 앞뜰에는 유명한 ‘생각하는 사람(Thinker)’이 방문객의
인사를 받고 있답니다.

지옥문에 등장하는 많은 작품 중 가장 중심적인 존재인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의 발아래 펼쳐진 구원받을 수 없는 지옥의 영혼들을
내려다보며, 인간의 숙명에 대해 끝없는 명상에 잠겨있답니다.

턱을 괴고 깊은 상념에 잠긴 사람의 형상은 특히 르네상스 미술에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도상해석학적 관점에 따르자면 이러한 도상은 모두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내려온 체질론 중 우울질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답니다.

그런데 법의학자들은 생각하는 사람이 깊은 생각에 빠진 사람이
아니라 높은 곳에서 잠깐 아래를 내려다보는 사람을 표현한 것이라는
의학적 해석을 내 놓고 있는데....

손을 뺨이나 턱에 대는 자기 접촉은 ‘생각 중’, ‘깊은 사고에 잠겨
있는 중’을 뜻하는 몸짓 언어지만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은 분명
그렇지 않다고 한답니다.

손가락이 아니라 오른손 수배 부(손등 부위)를 턱 밑으로 넣고
얼굴과 접촉하고 있으며, 오른쪽 팔과 손목을 직각으로 꺾고
있는 그야말로 불안한 자세랍니다.

또 잔등과 측 복부(배 옆부분) 근육에 힘을 줘 근육들이 솟아났고,
발바닥에도 힘을 줘 오른쪽 발가락들은 구부러진 상태랍니다.

호흡과 관련 있는 측 흉부(가슴 옆 부분)의 대원 근(겨드랑이의
근육)과 광배 근(등의 하반부와 위팔뼈 상부를 연결하는 근육)에도
힘이 가해져 돌출돼 있는데...

한마디로 힘이 꽉 들어가 호흡이 곤란한 자세라고 한답니다.

1889년 발표 당시에는 제목도 ‘시상을 가다듬는 단테’라 붙였다가
‘시인’이라 고쳤는데,

모델이 로댕 자신이라는 설도 있고 로댕의 아들이라는 설도
있으며 ‘생각하는 사람’이란 제목을 붙인 것은 이 상을 주조한
'뤼디에'랍니다.

생각하는 사람은 지옥의 문으로부터 분리되어 여러 개로 제작이
되었으며, 1904년에 대형의 석고상으로 확대된 작품은,

1906년에는 브론즈로 주조해 파리의 판테옹 앞에 설치되었다가
로댕이 죽은 후 뮈동의 로댕미술관(로댕의 묘소)으로 이전되었답니다.

‘크게 생각하라’는 말이 있는데 그래야 성공한다는 얘기랍니다.

작게 생각을 하면 성공을 해도 작은 성공에 멈출 수밖에 없다는
말도 되는데, 다만, 어떤 문제를 풀기 위하여 생각을 짜낼 때 쉽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답니다.

답을 얻는 점에서는 같지만 방법에는 차이가 있는데...

우주비행사를 처음 우주로 보냈을 때 미국 NASA(미항공우주국)의
과학자들은 난제에 부딪쳤답니다.

무중력 상태에서는 볼펜으로 글씨를 쓸 수 없다는 사실이 발견된 것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10년, 개발비도 120억 달러나 들었답니다.

결국 어떤 상태에서도 문자를 쓸 수 있는 볼펜을 개발했지만, 이것이
과연 최선의 방법이냐 하는 점은 문제로 남는답니다.

왜냐하면 구 소련에서는 이 문제를 기존에 있는 연필 한 자루로
간단히 해결해버렸기 때문이랍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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