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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엉겅퀴가 스코틀랜드의 국화(國花)가 된 사연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0-08-31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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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세기 때의 일인데, 덴마크군이 스코틀랜드에 쳐들어가
스코틀랜드 성을 꽁꽁 포위 했답니다.

이어 어느 날 밤 덴마크군 병사 하나가 적정을 살피기 위해
맨발로 스코틀랜드군 진지에 다가갔답니다.

그가 엉겅퀴 가시에 발이 찔려 비명소리를 내자 스코틀랜드군은
일제히 덴마크군을 공격해 격퇴해 버렸는데,

이로 해서 조국을 구한 엉겅퀴는 스코틀랜드의 국화(國花)가 됐고
엉겅퀴의 꽃말도 보복, 앙갚음이 됐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꽃은 누구나가 알 듯 무궁화이지만 나라 꽃이 된 유래는
따로 기록에 나타나지 않는 답니다.

다만 중국 상고대의 지리 풍수 기록인 '산해경(山海經)'에는
군자국(君子國)에는 훈화초(薰華草) 가 있어 아침에 피고
저녁에 진다 했으며,

나라 곳곳에 이 꽃이 만발해 있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물론
군자국이란 우리나라를 가리키는 말이고 훈화초란 근화초
(槿花草), 곧 무궁화를 말한답니다.

무궁화는 여자의 일편단심에 얽힌 설화가 담겨 있는데...

중국에 눈먼 남편을 섬기고 사는 미모의 여자가 있었는데 글도
아주 잘 쓰고 노래도 잘해 많은 남자들이 많은 유혹의 손길을
뻗쳤으나 절대로 넘어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곳 성주도 그중의 한 사람이었는데, 아무리 꾀어도 듣지를
않자 성주는 여자를 죽여 버렸답니다.

유언에 따라 여자를 자기 집 뜰에 묻어 줬더니 그곳에서 꽃이 피어
집을 빙 둘러쌌는데....

이에 사람들이 죽은 여인의 넋이 앞을 보지 못하는 남편을 보호하기
위해 울타리를 쳤다 해서 이 꽃을 '번리화(藩籬花:울타리 꽃)'라고
했다고 전하고 있답니다.

무궁화의 별칭은 많은데, '시경'에 얼굴이 아름답기가 순화 같다고
해서 순화(舜花), 조선을 옛날 근역(槿域)이라 했대서 근화(槿花),
이밖에도 '단'이니 일급(日及)이니 하는 이름도 있답니다.

고려 때의 시인 이규보가 친구와 무궁(無窮)이냐 무궁(無宮)이냐를
놓고 논쟁을 했다는 기록을 보면 아마도 그때 이미 무궁화란 이름이
쓰였던 모양이랍니다.

일본에선 무궁화를 '무쿠게'라 하는데 이는 완도 소안도쪽에서 '무우게'라
부르던 이름이 들어가 변한 것으로 보인답니다.

8월은 무궁화가 피는 달로 어쩌다 거리에서라도 마주치면 가슴이 뛰는 건
아마도 삼천리에 피어나는 우리의 꽃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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