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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일랜드의 명암......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0-10-01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297
평점 0점
 

경제 강국 아일랜드에 '국가부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적신호가 들어왔는데....

미국 발 금융위기로 아일랜드 경제가 근본부터 흔들리고 있는데,
'1인당 국민총소득(GNI) 세계 6위'라는 순위가 무색할 정도랍니다.

주요 은행들은 부실규모가 커지면서 정부의 지원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고, 실업자는 급증하고 있는데....

아일랜드는 신자유주의 모델을 신봉하는 사람들이 그토록
자랑하던 성장 모델 국가랍니다.
 
그러나 아일랜드는 1980년대 말까지만 해도 농업이 중심이 된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는데...

당시 아일랜드는 "구걸하는 거지", "절름발이 오리"로 불릴
정도였지만, 그러나 아일랜드는 1994년부터 눈부신 경제
성장을 시작했답니다.

그렇다면 그 비결은 무엇일까요? 크게 적극적인 개방정책과
사회협약이라고 요약할 수 있는데....

먼저 아일랜드는 1973년에 유럽연합(EU)에 가입하면서 매년
20억 아일랜드 파운드(약 28억 달러)의 지원을 받았답니다.

당시 EU의 원조금은 농민 보조금과 유럽회원국가 내 불균형
해소 자금으로 지급됐답니다.
 
이는 당시 아일랜드 경제 발전의 토대를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되었는데, 아일랜드는 이 지원금을 가지고 교육시스템과 농업을
선진화시키고 제조업을 강화하는 등 경제의 기간을 탄탄히 했답니다.

또한, 유럽연합을 통해 유럽의 거대한 시장에 수출할 수 있게
되었으며, 1990년대에 아일랜드 정부는 한발 더 나아가 법인세를
10%대로 파격적으로 내리고 기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보조금과
투자 지원정책을 펼쳤답니다.

이를 통해 델,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유수의 다국적 기업들이
아일랜드로 몰려들었으며 일자리가 생기고 외국 자본이 흘러넘쳤는데,

다국적기업이 제조업 부분의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70%를
넘기도 했는데, 아일랜드는 1994~1998년까지 평균 9%에 달할 정도의
고공성장을 이루며 '켈틱의 호랑이(Celtic Tiger)'라는 칭호를 얻었답니다.

그러나 대규모 외국자본에 개방된 경제체제와 이를 통해 성장한
금융시스템은 금융위기에 극도로 취약했는데.....

2008년 10월, 아일랜드는 유럽에서 가장 먼저 '침체'에 진입한
국가가 됐는데,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빠지기 시작했고,

내수도 극도로 위축되고 특히 외국자본에 의존하는 금융시스템이
붕괴되기 시작했답니다.

아일랜드 정부는 예금 등 자본의 이탈을 우려해 유럽국가 중 가장
먼저 "정부가 전액 예금을 지급보증하겠다"고 밝혔지만, 그럼에도
은행들의 주가는 폭락하기 시작했답니다.

부실채권의 증가와 자금 이탈 등으로 인해 은행들은 속속 문을 닫을
상태에 처했는데, 현재, 아일랜드의 주요 3대 은행은 정부의 '수혈'로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답니다.

3대 은행인 '앵글로 아이리시' 은행은 오래 전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임원들의 실적 부풀리기 등 대규모의 자본 스캔들마저 발생해 2009년 1월,
아일랜드 정부에 의해 국유화 대상이 된 상태지만,

2010년 9월말 또 다시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정크 수준으로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면서 다시 한 번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됐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 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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