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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월 9일에 채취하는 가을꽃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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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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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절초(九節草)는 우리 나라 각지의 야산에서 피는 대표적인 가을
꽃으로 50cm쯤 되는 가지 끝마다 꽃이 딱 한 송이씩 핀답니다.

홍색 또는 백색의 꽃이 하늘을 향해 피어 가을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은 가을 분위기를 한결 돋우는데...

흔히 쑥부쟁이ㆍ산국 등과 함께 뭉뚱그려서 들국화로 불리지만,
이들 가운데서도 유난히 흐트러짐 없이 단정하고 아담한 꽃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구절초랍니다.

구절초는 음력 9월 9일(중양절)에 채취하는 게 가장 좋다는
속설이 있어 ‘구절초(九節草)’라는 이름이 유래했고,

‘구일초(九日草)’라고 부르는 까닭도 여기에 있으며 또, 5월
단오엔 줄기가 다섯 마디, 9월 중양절(음력 9월9일)이면
아홉 마디가 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답니다.

쑥부쟁이, 개미취와 함께 들국화로도 불리며 구절초는 흰 꽃잎이
신선보다 더 아름답다 하여 흔히 선모초라고 부르고,

특히 불가에선 어머니의 사랑이 깃든 식물이라고 하여 선모초
(仙母草)라고도 부른답니다.

우리나라에서 구절초 군락이 가장 유명한 곳은 충남 공주시
영평사로 산사 주변 1만여 평을 구절초의 하얀 꽃들이 뒤덮고
있는 모습은 말 그대로 장관인데....

섬진강 500 리 길의 구절초 군락도 한 번 보면 두고두고 잊혀
지지 않을 정도로 장관이랍니다.

또, 한라산에 야생하는 한라구절초는 20cm 정도 자라고 붉은
빛이 도는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이제 그 구절초를 뜯을 가을로 접어들었는데....

9월을 국월(菊月)이라 하는데, 그러나 그것은 국화꽃이 한창 피는
음력 9월을 가리키는 말이랍니다.

양력 9월은 헤르만 헤세의 시 '9월'에서 처럼 "여름이 깜짝 놀라
피로한 웃음을 띠고 서서히 그 큰 눈을 감는" 달로,

여름의 잔영은 뜰과 나무숲과 질펀한 들판 어디에나 남는데,

본시 9월(September)은 고대 로마력(曆)에서는 제7월로
그 일곱 번째 달과 여섯 번째 달에다 로마 황제 율리우스와
아우구스투스의 이름을 붙였기 때문에 7월이던 것이 9월이
돼버린 것입니다.

이제 9월도 가고 2010년 마지막 분기인 4사분기가 활짝
문을 열었습니다. 마지막 분기 최선을 다해 2010년에도
좋은 성과 이뤄내시기를 빕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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