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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붉은 색의 양면성?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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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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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사치' 하면 장사하는 사람을 홀하게 이르는 말인데,
그 사람을 '그치' 할 때도 같은 이유에서 쓰이는 말입니다.

여기 붙는 '치'는 원래 몽고말 '치(붉을 적 赤)'에서 온 것이라고
하는데 전통 혼례 때 신부가 볼에 연지를 찍는데 이것도 바로
몽골에서 건너온 풍속이라고 한답니다.

붉은 색을 숭상하는 나라가 바로 한(漢)나라인데, 이 때문에
전한(前漢)의 고조(高祖)를 적제자(赤帝子)라 했다고 합니다.

그들이 붉은 색을 숭상한 것은 한나라가 오행설로 화덕(火德)에
속했기 때문으로 한나라는 국기도 붉은 적치(赤幟)로 했고
황궁의 층계 위까지 붉은 칠을 했다고 합니다.

또 후한(後漢)의 광무(光武)가 즉위할 때는 하늘에서 내린 붉은
색의 상부(祥符·吉兆)가 비쳤다고 합니다.

그런데 붉은 색이 반드시 좋은 쪽으로만 쓰인 것은 아닌데...

전에는 죄인에게 붉은 옷을 입히는(赤衣) 나라도 있었고, 서한 말
(西漢末)에 왕망이 한실(漢室)을 찬탈하자,

번숭이 군사를 일으켜 왕망의 군사와 구별하기 위해 자기 군사들의
눈썹에 붉은 칠을 하도록 한 일도 있었는데 이를 '붉은 눈썹"이라는
뜻에서 적미(赤眉)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혼인이 결정되는 것을 적승계족(赤繩繫足)이라고
해 붉은 끈이 천생연분을 상징하기도 했는데...

그 유래는 당나라 때 위고(韋固)가 주머니 속의 붉은 끈을 꺼내
한 이인(異人)에게 물은 데서 온답니다.

이인은 그것으로 남녀의 발목을 묶으면 비록 원수의 집안 사이라도
혼인이 이뤄진다고 했답니다.

'적(赤)과 흑(黑)'의 작가 스탕달이 집필할 때는 방안을 붉은 색으로
만들어 놓고, 붓을 들었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답니다.

예전에 주가 하락기에 한 증권회사 직원들이 주가 상승을 기원하며
남직원들은 일제히 빨간 넥타이를, 여직원들은 빨간 카네이션을
착용한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주가 전광판에 주식 값이 오른 종목은 빨간색으로 표시되기
때문으로 주가 상승을 기원하며 이러한 퍼포먼스를 했다고 합니다.

붉은색은 정열, 혁명, 투지, 그리고 기분을 고양시키는데 도움이 되는데...

축구경기에서 '붉은 악마들'이 우리 축구팀의 사기를 북돋는 또
한 가지 이유도 그 빨간 유니폼 색 때문은 아닐까요?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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