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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코스모스의 꽃말은 무엇일까?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0-10-29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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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이 코끝을 찌르고, 하늘은 더없이
높고 푸른 완연한 가을인데...

가을 손님인 단풍은 올해 유난히 일교차가 심해 시기적으로
늦지만 어느 해보다 곱게 물들어 있답니다.

석촌호수가 있는 송파나루공원도 왕벚나무 단풍이 아름답고,
올림픽공원과 뚝섬 서울숲, 보라매공원 등 대형 공원에도
경관이 무척이나 아름답답니다.

특히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선 수줍은 코스모스 군락을
만날 수 있고, 노을공원에선 은빛 억새꽃이 장관인데....

코스모스는 멕시코가 원산지로 코스모스(cosmos)라는
이름에는 그리스말로 '규칙적'이라는 뜻이 있고 질서있는
통일주체로서의 '우주'라는 의미도 있답니다.

그래서만은 아니지만 이 꽃은 드높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볼 때 가장 아름답고 그 정취도 인적이 드믄 들길이나 한적한
국도변에서 보는 것이 제격이랍니다.

꽃의 자태 그 자체가 어디론지 먼곳을 향해 떠나고 싶은 여수
(旅愁)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일 것입니다.

꽃에는 대개 꽃말이 있는데, 대부분은 영국과 프랑스에서
붙여진 것으로 그리스나 로마 신화, 성서, 중세의 전설이나
고사 같은 데서 온 것이 많답니다.

특이한 것은 영국과 프랑스의 꽃말에는 국민의 감각적 차이가
잘 드러난다는 점이랍니다.

영국의 꽃말이 고사나 내력에 중점을 두고 있는 반면 프랑스는
세련된 말에 비중을 두고 있답니다.

예를들어 스코틀랜드의 국화로 돼 있는 엉겅퀴의 경우 영국에서는
'보복'으로 돼 있지만 프랑스에서는 '비평가'로 돼 있답니다.

프랑스인들이 엉겅퀴를 비평가로 상징한 것은 엉겅퀴에 달린
날카로운 가시 때문이지만 스코틀랜드인들은 '금욕'이나
'독립'으로 꽃말을 삼고 있답니다.

이는 네덜란드 군(軍)과의 전투에 얽힌 설화에서 유래한 때문입니다.

그런데 누가 언제 지었는지 전혀 유래를 알 수 없는 꽃말도
근래에는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런 꽃 말 중에는 꽃이 주는 이미지를 잘 살려 아주 감각적이거나
서정적으로 붙여진 것도 있답니다.

국화와 함께 가을꽃으로 꼽히는 코스모스는 비교적 근세에
알려진 꽃으로 그래선지 코스모스에 얽힌 전설도 별로 없고
어울리는 꽃말도 찾아볼 수 없답니다.

물론 현재 통용되는 꽃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꽃의 역사가
새롭기 때문에 영국이나 프랑스에서 전해오는 꽃말이 없답니다.

코스모스 전체를 가리켜 '처녀의 진심', '순결', 붉은 꽃에는
'애정', 흰꽃에는 '순결', 우미' 같은 꽃말이 있지만 이것은
누군가가 새로 지은 것으로 보인답니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코스모스가 지금 목을 길게 뽑고 계절의
피안을 향해 잔약한 손짓을 하고 있는데....

길목마다 목 메여 우는 가을바람 소리, 그 소리에 묻어올 철새
울음을 기다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가을꽃인 코스모스까지 즐기고 싶다면 난지한강공원 갈대
바람 길이 좋은데,

이곳에는 물 억새와 갈대에 늦가을 코스모스가 어우러져
사진을 찍으러 오는 시민이 많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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