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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상에는 나를 닮은 사람이 세 사람 있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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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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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둥이가 아니라도 세상에는 닮은 사람은 많은데....

소설이나 극, 영화 속에서는 닮은 얼굴 때문에 운명이
바뀌거나 대역을 하는 인물이 많이 나온답니다.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에서는 귀족 신분의 대니가
사형선고를 받자 그와 닮은 변호사가 대니를 탈옥 시키고
자신이 단두대에 오르는 얘기가 있고,

바실레의 '펜타메론’에는 폰초 왕자가 자기와 닮은 친구인
칸네로로와 혼동되어 칸네로로의 부인과 한 침대를 쓰게
되자 검을 빼 두 사람 사이에 놓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광이기(廣異記)’에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점을 치는 유소유에게 손님이 와 '얼마나 살겠느냐’고 묻는데
점괘가 '오늘 해질 때까지’로 나온답니다.

이 손님은 슬픈 얼굴로 문을 나서더니 그대로 사라져 버리는데,

손님을 배웅하던 유소유의 동자가 '지금 손님은 주인님과 꼭
닮았던데요’라고 호기심어린 목소리로 답을 한답니다.

유소유는 불현듯 그 사람이 자기의 혼임을 깨닫았으며 결국
해질 때 죽고 만답니다.

세상에는 나를 닮은 사람이 세 사람 정도는 있다고 하는데...

나폴레옹 실각 후의 빈회의를 주제로 한 영화가 '회의는
춤춘다’라는 제목의 영화랍니다.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1세는 출석하기로 되어 있는 오페라에
자기를 닮은 우랄스키라는 남자를 보낸답니다.

마크 트웨인의 '왕자와 거지’에서 에드워드 왕자가 거지 톰과
옷을 바꿔 입는 것도 둘이 닮아서이며....

미국에는 작가 헤밍웨이 닮은 사람 뽑기 대회가 있어 화제가
되는데 헤밍웨이의 트레이드마크가 흰 수염이라 응모자는
모두 흰 '염소 아저씨’들입니다.

정신병의 하나에 카프그라 증후군이라는 것이 있는데....

가족이나 연인, 친구가 쌍둥이처럼 닮은 가짜라는 망상에
사로잡혀 있는 질환으로, 심지어 무생물까지 그렇게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질환을 첫 보고자인 프랑스 정신과의사 조셉 카프그라의
이름을 따 카프그라 증후군이라 하는데,

이를 모티브로 많은 작품을 쓴 SF 작가가 미국의 필립 K 딕으로
짐 캐리가 주연한 '트루먼 쇼’에서도 카프그라 증후군을 볼 수 있답니다.

가짜가 판을 치는 세상인데, 하도 많으니까 진짜가 가짜처럼
보이고, 가짜가 진짜처럼 보일 때도 있는데...

'트루먼 쇼’에서처럼 가상의 세계가 문제가 되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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