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베스트아이템

브랜드

인터넷뱅킹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지식 & 정보

지식 & 정보

지식에 관련된 여러가지 정보와 이야기들을 나누는 곳입니다

게시판 상세
제목 영화와는 너무 다른 '첩보·정보의 세계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1-02-25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417
평점 0점

 국가안보를 다루는 정보기관이 ‘블랙 백 잡’ 혐의를 받고 있는데,

‘블랙 백 잡(black bag job)’이란 무단 침입해 비밀문서의 사진을
찍고 문서를 제자리로 돌려놓는 행위를 뜻하는 첩보용어로
비교적 난도가 낮은 초보적 수준의 정보공작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비밀문서에 접근한 흔적을 남기지 않아야 하므로 통상
고도로 훈련된 팀이 동원된다고 하는데..... 

최근 국정원의 ‘블랙 백 잡’ 혐의는 경찰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으로
한국을 방문 중인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의 숙소에 들어가,

국산고등훈련기 T-50의 수입을 검토 중인 인도네시아의 가격조건
등 내부협상전략을 몰래 입수하려다 실패한 사건을 말합니다.

첩보·정보활동에 어처구니없는 실수가 용납돼서는 안 되지만
실상은 꼭 그렇지만은 않은데....

미국이 2차 세계대전 당시 막대한 자금과 인력을 쏟아 부으며
벌였던 독일 민심분열작전 ‘콘플레이크’는

아이러니하게도 우표수집광이었던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유품에서 발견된 이상한 우표가 단서가 돼 세상에 드러났답니다.

미 전략사무국(OSS)이 벌인 이 작전은 독일내 국민들에게
보내는 편지의 우표를 패러디해 히틀러의 한쪽 얼굴을 해골로
묘사하거나, 하인리히 힘러의 얼굴을 합성해 나치 지도부내
알력이 있음을 암시했답니다.

또 독일제국이란 글 대신 ‘끝장난 독일제국’이란 글귀를 넣어
민심을 이반시킨다는 계획이었는데....

그러나 독일 국민은 전쟁으로 폐허가 돼 원래 주소지에 살지
않았으며, 더욱 한심한 사실은 게슈타포의 삼엄한 감시망을
의식해 정체불명의 이상한 편지를 불태워버린다는 기초적인
상황조차 깨닫지 못했답니다. 그래서 코미디였답니다.

1972년 뮌헨올림픽 당시 이스라엘 선수단을 살해한 검은
9월단을 응징하던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팀은,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엉뚱한 용의자를 보복살해하다
체포됐는데, 물론 작전 실패였답니다.
 
‘공식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이들은 무거운 처벌을 피하기
위해 이스라엘의 1급 기밀인 핵무기 제조용 우라늄 광석을
빼돌린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그야말로 가벼운 형을 살다 이스라엘로 귀국했는데, 우리가
보고 감탄하는 것과는 달리 야사(野史)가 전하는 첩보·정보의
세계는 이처럼 요지경이기도 하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첨부파일 차조기.jpg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최근본상품

이전 제품

다음 제품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