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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자국에 얽힌 이야기들....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1-03-04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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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눈 위에 찍힌 발자국 때문에 강서구 일대에서 절도를
일삼던 도둑이 덜미를 잡혔다고 합니다.

도난 신고를 접한 경찰은 근처 주택가를 샅샅이 뒤지다 도둑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남자를 발견했는데,

이 남자는 처음에는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고 적극 부인했답니다.

그러나 경찰이 집주인 이씨의 집에 용의자를 데려가 눈 위에
찍힌 발자국과 그가 신은 운동화의 발자국이 똑같다는 증거를
대자 결국 범행을 실토했다고 합니다.

구약 외전에 있는 이야기에 따르면, 벨의 신상(神像)에 매일
같이 많은 양의 술과 음식을 올리는데,

놀라운 사실은 다음 날 아침이 되면 모두 없어져 사람들은
이 음식을 신이 거둬 가는 것으로 믿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밤 다니엘이 신전 마루바닥에다 재를 뿌려
놨더니 다음 날 아침 많은 발자국이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술과 음식을 가져가는 것은 신이 아니라 사제들이라는
것이 밝혀진 것인데....

사모아의 사바이 섬에는 전설상의 거인이 남겼다는 ‘모소의
발자국’이 관광객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이 발자국은 모소가 피지에서 이 섬으로 건너올 때 바위에다
남긴 것이라고 하는데, 피지의 비티레부 섬에도 같은 크기의
발자국이 있다고 합니다.

온몸이 털로 덥혀 있고 두 발로 걷는다는 ‘예티’가 히말라야에
산다는 얘기는 1887년 영국 워델 대령이 그 발자국을 발견한 후
‘히말라야의 설인’이라는 이름으로 관심을 끌었는데,

그러나 1960년 국제 학술탐사대는 에베레스트 산록을 조사한 후
예티의 정체는 큰곰이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인류는 달에까지 발자국을 남겼고, 발자국을 불족석(佛足石)처럼
신앙의 대상으로 삼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그 어떠한 발자국보다 우리를 감동 시키는 발자국은
크리스마스 캐롤에 나오는 성왕 벤체슬라스의 발자국 이야기인데,

벤체슬라스 왕이 어느 추운 날 성 밖을 보니 먼 곳에 땔감을 줍고
있는 사람의 그림자가 보였습니다. 

웬 사람이냐고 묻자 하인이 ‘성 아그네스의 우물 옆에 사는 소작민’
이라고 했답니다. 왕은 너무 안쓰러워 고기와 포도주, 땔감을 하인에게
지우고 눈이 깊게 쌓인 길을 그 소작인을 찾아 나섰답니다.

너무 추워 얼어 죽을 지경이 되자 하인이 더 갈 수 없다고 호소를
했으나 왕은 ‘힘을 내라, 내가 앞장서 길을 낼 터이니 내 발자국만
밟고 따라 오너라’하고 앞장서 나갔다고 합니다.

왕이 밟은 발자국을 따라 가자 거기에는 눈이 녹아 잔디가 덮인
흙이 나왔고, 따뜻한 훈기가 올라왔던 것입니다.

인정은 얼어붙은 눈도 녹이고, 사람의 마음도 녹이는데.....

벤체슬라스 왕의 발자국은 왕의 가슴에 있던 인정이 만든
발자국이었는데, 조금만 눈을 돌리면 우리 주변에는 벤체슬라스
왕의 발자국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첨부파일 정원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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