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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당신에게 식사할 친구가 없다면.....
작성자 허브누리운영자 (ip:)
  • 작성일 201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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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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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축산물 물가가 최근 가파르게 오르면서 외식비에 부담을
느낀 직장인들이 편의점 도시락을 찾고 있어 점심 문화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하는데....

구제역 여파 등으로 식자재 값이 오르자 음식점들은 메뉴 가격을
500~1000원씩 인상하고 있으며,

이에 부담을 느낀 직장인들은 2500~3500원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을 찾게 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도시락을 찾게 되면서 ‘런치메이트 증후군’이라는
증후군도 줄어들 수 있다는 소식인데,

‘런치메이트 증후군’은 학교나 직장에서 함께 식사할 사람, 즉 '런치
메이트'가 없으면 일종의 공포를 느끼는 것을 가리키는 말인데,
대학생이나 20대의 여성들에게 주로 많다고 합니다.

이런 것들을 정신질환의 하나로 보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즉, 식사를 함께 할 사람이 없는 것은 ‘친구가 없기’ 때문이고,
친구가 없는 것은 ‘매력이 없기 때문. 그러니까 결국 ‘나는 가치가
없는 인간이 아닌가’ 하고 고민을 하기 때문이랍니다.

본인은 함께 식사를 하자고 말하고 싶어도 거절당할까 봐 못하고,
그래서 남의 눈에 띠지 않으려고 도서관이나 화장실 같은 데 꼭꼭
숨어서 먹는다고 합니다.

심하면 일도 못하고 직장도 그만 두고 학교에도 못 간다고 하는데....

이런 정신질환을 ‘런치메이트 증후군’이라 명명한 사람이 일본의
정신과의 마치자와 시스오, 아직 학회가 인정한 것은 아니랍니다.

우리나라 사람도 점심시간에는 몰려다니는 경향이 있는데....

이 대열에서 빠지면 ‘이상하게’ 보기도 하고 저항감도 느낀답니다.

‘우리’니까 같이 행동해야 한다는 강박감 때문인지 몰라도 외국인들
눈에는 신기하게 보이는 모양인데,

서구식으로 보면 한국인들이 ‘나의 집’ ‘나의 남편’이라고 해야 할
경우 ‘우리 집’ ‘우리 남편’이라고 하는 것이 귀에 거슬린답니다.

하지만 그들이 한국인의 ‘우리’를 이해하는 데는 그렇게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답니다.

한국 가정에서 며칠 만 지내보면 이해를 하게 되는데, 식사를
할 때는 밥그릇만 따로 쓰지 반찬이나 찌개는 큰 그릇에 담아
놓고 함께 먹는답니다.

잠을 잘 때도 그들처럼 아이를 따로 재우지 않는데, 이걸 보고
놀라는 사람들도 있으나 익숙해지면 한국인이 ‘우리 집’, 또는
‘우리 아기’ 하는 것을 이해하게 된답니다.

한국인에게 ‘우리’는 가족 속의 ‘나’, ‘나’ 속의 가족을 의미하는데,
‘우리’는 ‘나’도 되고 ‘가족’이라는 집단도 되는 것입니다.

‘런치메이트 증후군’은 ‘우리 밥 먹고 합시다’라고 일제히 일어서는
학교나 직장의 한국인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인데,

한국인은 점심을 먹으러 갈 때도 ‘우리’가 가야 하는 것으로
밥값을 각자 내는 더치페이를 ‘쩨쩨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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