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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누 도둑 응징법?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1-03-17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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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애리조나 주법에는 ‘비누를 훔쳤다가 붙잡힌 자는
그 비누가 없어질 때까지 자기 몸을 씻어야 한다’는
‘비누 도둑 응징법’이 있는데....

일종의 동태복수법적 성격이 있으나 지은 죄는 스스로 씻어야
한다는 상징적 의미도 있는 것 같답니다.

일본의 한 지방 유치원에서 세면장에 놔둔 비누가 60개나 계속해서
없어진 일이 있었는데,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나 범인은 오리무중으로 방범 카메라까지
달고 범인을 잡고 보니 비누 도둑은 까마귀였다고 합니다.

추적 팀이 비누 속에 발신기를 설치하고 따라가 보니 훔쳐간 비누를
근처의 잡목림에 숨겨놓고 쪼아 먹고 있었다고 합니다.

비누는 고대 로마 때의 사포(Sapo)라고 하는 언덕의 신전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당시는 양을 불에 구워 신에게 바치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 때
흐른 양의 기름이 나무 재에 섞여 비누처럼 되었고 이것이
스며든 흙에는 때를 빼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비누를 뜻하는 ‘soap’는 이 언덕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합니다.

이후 올리브유가 쓰이면서 프랑스 마르세유, 이탈리아 사보나
등이 비누 생산 중심지가 되었으며 프랑스어로 비누를 사봉
(savon)이라 하는 것은 ‘사보나’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다시 식염을 원료로 만든 르블랑법, 암모니아 소다법, 전해 소다법
등이 발명되어 싸고 좋은 비누가 대량으로 보급됨으로써 전염병,
피부병이 줄어 평균 수명도 늘어났답니다.

그러나 합성세제의 발명으로 경수(硬水)가 많은 구미에서는 비누가
점차 쇠퇴의 길로 들어섰는데,

그나마 연수(軟水)의 혜택을 입은 아시아권, 특히 한국과 일본 같은
나라에서만 아직 비누가 쓰이고 있지만 그것도 합성세제의 공세에
밀리고 있는 형편입니다.

일부 지역의 어머니회 같은 곳에는 쓰고 난 식용유를 거두어 수제 비누를
만들어 나눠 쓰고 판매하는 ‘재활용 비누’ 모임이 있는 곳도 있는데,

폐자원을 다시 활용하고 환경오염도 줄이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을
받는 이런 활동은 더 활발해져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본에는 ‘리사이클 비누협회’라는 것이 있어 1991년부터 폐유 회수
운동, 비누 제조기술과 판매에 관한 정보 제공은 물론, 해외교류로까지
그 활동을 확대해 오고 있다고 합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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