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베스트아이템

브랜드

인터넷뱅킹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지식 & 정보

지식 & 정보

지식에 관련된 여러가지 정보와 이야기들을 나누는 곳입니다

게시판 상세
제목 삼인성호(三人成虎) 이야기....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1-03-18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489
평점 0점

 ‘삼인성호(三人成虎)’라는 말이 있는데....

한 두 사람이 거리에 범이 나타났다고 말하면 믿지 않지만
세 사람이 하면 믿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말은 거짓말이라도 여러 사람이 말하면 참말로 믿기 쉽다는
비유로 쓰는 말인데,

증자의 어머니가 베를 짜고 있는데 ‘증삼(증자의 이름)이 살인을
했다’고 알려 줬답니다. 물론 믿지 않았는데,

또 한 사람이 와서 같은 말을 했답니다. 그래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세 번째 온 사람이 같은 말을 하자 증자의 어머니는 담을
넘어 밖으로 달려 나갔다고 합니다. 동명이인의 얘기였지만....

1857년 5월 10일 인도에서 세포이의 난이 일어났는데,

‘세포이’란 영국의 동인도회사가 편성한 인도인 용병들로
힌두교도와 이슬람교도들로 구성돼 있었습니다.

반란이 일어난 것은 새로 지급한 엔필드총의 탄약통에 쇠기름과
돼지기름을 발랐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입니다.

힌두교도는 소를 신성시 하고 이슬람교도는 돼지를 부정하게
보는데, 탄환을 장전하려면 종이 탄약통 끝을 물어뜯어야 하는데
종교적 금기를 범하는 것이 된답니다.

반란은 성공할 듯이 보였으나 결국 실패를 하고 맙니다.
소문 때문에 싸움에진 일도 있고 상품을 팔지 못한 예도 있는데,

마케도니아 왕 페르세우스는 로마가 퍼뜨린 화해 제의 소문을
믿었다가 로마군에게 패전했고,

나치 독일은 마지노선에 맞선 지그프리트선을 ‘난공불락의
요새’라고 소문을 퍼뜨려 연합군이 등을 치지 못하게 하고
체코와 폴란드의 공격에 나섰습니다.

막부 때 일본 여성들은 섹시해 보인다 해서 이를 까맣게 칠하는
‘오하구로’ 풍습이 있었습니다.

메이지 때 이를 금했는데 히로시마 전선가설 공사 때 ‘전선에는
처녀의 피를 바른다’는 소문이 퍼져 기혼자임을 표시하기 위해
처녀들이 이를 까마니 칠하고 눈썹도 깎아버렸습니다.

화학조미료의 ‘원료는 뱀이다’, ‘훌라후프를 오래 하면 장이
뒤틀린다’ ‘햄버거는 지렁이로 만든다’ 장사에 피해를 준
허튼 소문들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네트워크 세상인데, 소문도 번개처럼 퍼진답니다. 그러나
‘북경에 있는 천자는 시골에서 병으로 누어있다는 소문이 나돌 때
가장 건강하다’는 말도 있답니다.

한 마리 개가 짖으면 동네 개가 다 짖는 법입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첨부파일 목각8.jpg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최근본상품

이전 제품

다음 제품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