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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과거제도에서 생긴 말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1-03-28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575
평점 0점

 '압권(壓卷)', '파천황(破天荒)', ‘팔고문(八股文)’의 공통점을
찾으라고 하면, 과거제도에서 생긴 말이라는 것인데....

'압권'은 글 같은 것이 가장 뛰어난 것을 가리키는데 과거를 볼 때
가장 뛰어난 답안을 맨 위에 놓던 고사에서 생긴 말입니다.

파천황은 ‘천황(天荒)을 깼다’는 뜻으로 천황은 당 나라 때
백 년 동안 급제를 못낸 형주(荊州)를 ‘불모의 땅’이라 해서
가리키던 말인데 ‘유세’가 이를 깨고 급제해 생긴 말입니다.

팔고문은 1307년 명나라 태조가 제정한 것으로 출제는
‘사서’ ‘오경’으로 제한하고,

제목, 경과문, 결론, 어휘 사용 등을 형식으로 규정하고, 문장의
구성도 8개의 조문을 넘지 않게 제한한 규칙을 말합니다.

2005년 과거 폐지 100년을 맞아 이 팔고문에 대한 토론회가
중국과 미국 등 7개국 학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일이 있는데,

찬성 쪽에서는 공평한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유효한 시험
제도였다는 주장이 나왔으나,

반대쪽에서는 인류사에서 가장 열악한 그야말로 지식의 족쇄에
불과했다는 비판이 나왔다고 합니다.

즉, 팔고문은 서두부터 결론까지 구성과 서술내용이 형식으로
구속되어 결국 철저하게 창의가 무시됐다는 지적이랍니다.

반면 수천 만 명의 응시자를 대상으로 소수의 심사원들이 채점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기준이 필요하므로 형식이 중요했다는 이를
반대하는 주장도 나왔답니다.

어쨌든 이 과거제는 시험제도가 없었던 1800년대 중반의 미국,
영국 등에 영향을 줘 세습제를 따르던 관료 제도를 바꿔 전 국민에게
시험을 통한 등용의 기회를 주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답니다.

인재의 등용문인 '과거'는 587년 수나라 문제 때 처음 시작되었으나
내용면에서는 한국이 더 완비되어 있었다고 보는 학자도 있답니다.

한국의 과거제도는 고려 때 본격적으로 시행되는데 그 시작은
788년 신라 원성왕 4년에 있었던 독서출신과로 거슬러 오른답니다.

이것은 관리 임명을 골품제로 하지 않고 한문 성적으로 하던 것으로
과거제도는 갑오경장 때까지 계속돼 인재 등용문으로 이용됐답니다.

사람이 갖고 있는 능력은 저마다 다른데.....

그것을 발견하고 길러 주고 무한정 발휘 시켜 꼭 필요한 분야에
써 먹는 것이 인재 등용의 요체랍니다.

물론, 거기에 인맥이나 학맥, 지맥은 필요하지 않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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