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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서운 말 한마디?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1-03-29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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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나라 무제가 어느 날 덕이 아주 높은 고승을 초대했는데....

신하가 고승이 대령한 것을 알리는 참인데 마침 무제는 바둑을
두다 돌 하나를 잡는 중이어서 ‘죽여라’하고 말했답니다.

그런데 신하는 이를 잘못 알아듣고는 고승을 그대로 죽여 버렸는데,

바둑을 끝내고 나서 무제가 고승에게 ‘들어오라’ 하자 신하가
대답했습니다. ‘분부대로 죽였습니다’ ‘

유양잡조(酉陽雜俎)’에 나오는 이야기로 말 한 마디가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 주는 일화입니다.

제논은 사람의 눈과 귀가 둘씩인데 입이 하나인 것은 잘 보고
잘 듣되 말은 적게 하라는 뜻이라고 했으며 공자도 다변은
눌변만 못하다고 했을 정도입니다.

샤머니즘에서는 대체로 말에는 영적인 힘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을 언령(言靈)이라 합니다.

‘말이 씨 된다’는 속담이 있는 것도 바로 그래서인데.....

이 때문에 불길한 말이나 문자는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답니다.

호텔이나 병실에서 ‘4’자가 죽을 사(死)와 음이 같다 해서
기피하는 것도 그런 예입니다.

서양에서는 ‘맥베스’를 공연할 때 극장 안에서 맥베스라는 말을
입에 담는 것이 금기로 돼 있는데, 불길하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황금 전설’에도, 사내들이 친구 한 사람을 우차에 눕혀 놓고
‘시체를 운반하는 중’이라는 거짓말로 교회 건설작업 돕기를
거절하자 성 율리아누스가

‘그대들의 말 그대로 되도록’ 하자며 우차에 누워 있던 남자를 정말
죽어버린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자불어’에도 ‘진 나라 모인(毛人)’ 이야기가 있는데, 당시에는
만리장성을 쌓느라 부역이 심해 산으로 도망치는 사람이 많았는데,

이들은 세월이 흐르는 동안 괴물로 변했기 때문에 털이 많은
사람이라 해서 모인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이들은 마을로 내려와 약탈이 심했지만 총을 맞아도 죽지 않았지만
다만 손뼉을 치면서 ‘장성을 쌓아라’고 소리치면 도망을 쳤다 합니다.

새해 인사를 나눌 때 서로가 덕담을 주고받는 것도 좋은 말 속에는
일을 잘 되게 해주는 힘이 있다고 믿기 때문인데....

옛날 어진 이는 나쁜 말을 들으면 물로 귀를 씻었다는 고사도 있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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