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베스트아이템

브랜드

인터넷뱅킹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지식 & 정보

지식 & 정보

지식에 관련된 여러가지 정보와 이야기들을 나누는 곳입니다

게시판 상세
제목 촛불의 수에 따라 그림 값이 다르다.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1-04-01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786
평점 0점

 촛불의 수에 따라 그림 값을 다르게 받은 화가가 바로
펠트 모자챙에다 40개의 촛대를 세우고 밤에만 그림을
그렸다는 프랑스의 '앙느 루이 지로데'입니다.

양초를 검은 선으로 3등분해 시계로 이용한 왕은 영국의
앨프레드 대왕인데, 촛불이 타 들어간 시간에 맞춰 8시간씩
일하고 쉬고 잤다고 합니다.

초를 뜻하는 영어의 캔들(candle)은 ‘비치어 빛난다’는 뜻의
라틴어 ‘candela’가 어원인데,

촛대의 그림은 기원전 3세기 에트루리아의 유적에서도 나오고,
같은 시기의 중국 유적에서도 발견된다고 합니다.

19세기 가스등이 나올 때까지는 유럽에서 실내조명에 양초가
주로 쓰였는데, 그래서 수도원이 양봉을 한 것도 밀랍을 얻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양초 중 최고품은 향유고래의 뇌유로 만든 것이고, 샹들리에도
높이 달던 촛대가 바뀐 것입니다.

고려 때 ‘정중부의 난’이 일어난 것은 계속된 숭문억무(崇文抑武)
정책 때문이지만 그 도화선은 문신 김돈중이 견룡대장 정중부의
수염을 촛불로 태워 놀린 데 있었다고 합니다.

할로윈 때 문 앞에 거는 ‘잭 오 랜턴’도 얼굴 모양으로 만든 호박 속에
악령을 쫓기 위해 촛불을 켠다고 합니다.

멕시코 파트스콰로호에서는 매년 11월 무덤에 촛불을 켜고 가족이
밤을 새는 정령제가 열린다고 하며,

그리스 신화에선 에로스의 아내가 된 왕녀 프시케가 얼굴을 봐선
안 된다는 계율을 어기고 촛불을 켜고 남편의 얼굴을 봤다가
버림받고 제우스의 도움으로 재결합한답니다.

혼례 때 첫날 밤 신랑이 촛불을 손이나 옷깃으로 끄는 것은 불면
복이 달아난다고 믿기 때문인데.....

일본에는 하지 날 밤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전기를 끄고
촛불을 켜는 ‘100만인의 캔들 나이트’가 있다고 합니다.

‘한비자’에 나오는 ‘영서연설’의 고사 한 편을 소개 할까요?

영에 사는 사람이 서기를 시켜 연 나라 재상에게 구술로 편지를
쓰다 불이 어두워 하인에게 ‘촛불을 들어라’라고 했는데 서기가
편지에 그대로 ‘거촉(擧燭)’이라 적어버렸답니다.

연 나라 재상은 무슨 말인가 이해가 안 갔으나 ‘밝음을 숭상하라’는
뜻으로 해석하고 인재를 많이 천거해 나라를 잘 다스리게 했다 합니다.

이 말은 억지로 이치에 맞추는 ‘견강부회’와 같은 뜻으로 쓴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첨부파일 목각 햄릿.jpg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최근본상품

이전 제품

다음 제품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