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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행을 떠날 때 양을 끌고 가는 이유?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1-04-25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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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게 소는 버릴 것이 없는 동물이듯이 일본에서는
고래가, 서양에서는 양이 바로 그런 동물인데...

양의. 털은 섬유, 위장은 물주머니, 고기는 식용, 장은 소시지와
악기의 현, 라켓의 거트로 쓴답니다.

또, 양유는 단백질과 지방, 미네랄이 우유보다 많고 고급 치즈는
물론 요구르트와 버터의 원료로 쓰인다고 합니다.

양피지도 양가죽으로 만든 것이고, ‘울’은 양모나 그것으로 짠
섬유이며 영국 왕실요리와 프랑스 요리에서는 새끼양의 고기가
최고의 식재로 쓰인다고 합니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백악관에서 최고 요리로 대접 받은 것도
바로 새끼양의 요리인데,

양고기 중 생후 1년 미만의 것은 램, 2세 이상의 것은 머튼이라
하는데, 칭기즈칸 요리는 머튼을 구운 것을 말합니다.

원래 만주에서 먹던 양고기 요리를 일본인들 입맛에 맞게 개발해
일본 홋카이도에서 발전시킨 것입니다.

양고기를 이용한 몽골의 전통요리에는 홀호그가 있는데....

이것은 고기 덩어리를 야채와 소금, 향신료와 함께 솥에 넣고 불에
단 돌을 넣어 섞어서 돌 구이를 한 것입니다.

양고기를 먹은 역사는 쇠고기보다 더 오래되어 무려 1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오르게 되는데, 아랍권에서는 ‘고기’라고 하면 양고기를
가리킬 정도로 대중화되어 있는 요리랍니다.

터키의 대표적 고기요리인 카바브도 원래 양고기를 가리키던 말로,

먹는 것에 금기가 많은 이슬람이나 유대교에서도 양고기는 먹고,
축제 때도 양고기를 쓴답니다.

중세까지만 해도 서양에서는 여행을 떠날 때는 양을 한 마리 끌고
떠나는 일이 많았다고 하는데.....

먹이는 길가의 풀을 먹이면 되어 비용이 따로 들지 않는데다
아침마다 신선한 양유를 짜서 마실 수 있었고, 비상시에는 바로
양식으로 이용이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야말로 살아 움직이는 식량이었던 셈이었습니다.

칭기즈칸의 군대도 유럽대륙 정벌에 나섰을 때는 식량 조달 방법으로
양을 끌고 다녔다고 합니다.

급하면 양을 잡아 투구에 넣고 구워 먹었는데, 그래서 양고기 구이를
‘칭기즈칸’이라 했다는 것은 근거 없는 속설입니다.

송나라의 승 무문혜개는 그 저서에서 ‘양고기를 걸어 놓고 개고기를
판다(懸羊頭賣狗肉:羊頭狗肉)’ 했지만,

양고기보다 개고기를 더 좋아하는 우리는 ‘구두양육(狗頭羊肉)’이라
해야 옳을 것 같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주)지식을 다함께
첨부파일 herbparty_chamomile_s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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