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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배로 탄생한 앰네스티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1-04-26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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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7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국제사면위원회인 앰네스티가
발족하게 된 것은 다소 의외의 사건 때문이었는데,

군정 하에 있던 포르투갈의 두 학생이 카페에서, ‘자유를 위하여!’
라고 건배하자 체포되어 7년형을 선고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 보도를 본 영국의 변호사 피터 베넨슨은 1961년 5월 28일자
‘옵저버’지에 ‘잊혀진 수인’이라는 제목으로 의견 광고를 냈고,

이에 호응한 사람들이 룩셈부르크에서 앰네스티 인터네셔널(AI)을
설립하게 됩니다.

결국 국제사면위원회인 앰네스티는 건배로 탄생하게 되었는데,
건배에도 지역에 따라 다른 매너와 풍습이 있답니다.

중국에선 바이주(白酒)로 건배를 많이 하는데 아주 작은 잔인
소배주(小酒杯)를 쓴다고 합니다.
 
‘간베이!’하고 건배를 제창하면 술을 비우고 밑바닥을 보이지만
‘수이이(隨意)!’라고 말하면 다 마시지 않아도 되는데 알코올
도수가 38도 이상이라 합리적입니다.

원탁 연회 때는 주객이 번갈아 앉는 것이 보통이며 건배 제의는
먼저 초대 측의 윗사람이 하고, 손님 측의 주빈이 다음으로 하며,

건배 전에는 간단한 인사말도 하는데 이때 한시를 읊어야 존경을
받는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기독교식 결혼식 때 축하하는 건배에는 주로 샴페인이
사용되며, 전통혼례에서는 상상쿠도(三三九度)의 헌배를 합니다.

상상쿠도는 3조의 술잔을 사용해 잔 하나로 세 번씩 술을 바치는
의식으로, 신 앞에서 평생을 함께 하겠다는 소중한 맹세의 뜻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에서는 건배 후 빈 잔을 깨버리는 전통이 있는데.....

소련공산당 서기 로마노프는 딸의 결혼식 때 에르미타즈 미술관에
보관 중인 에카테리나 2세가 쓰던 호화 식기들을 꺼내다 썼는데,

초대 객들이 이 전통으로 인해 술잔을 모두 깨버렸다고 합니다.

캐나다의 레이먼드 버 퍼포밍 아트 센터는 캐나다 태생의 할리우드
명우 '레이먼드 버'를 기념한 극장인데,

영화 프로를 개봉 때는 그의 사진을 걸어놓고 건배한 후 시작을
한다고 하니 가히 놀라만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건배를 위한 가장 멋진 헌사(獻辭)는 영화 속 대사에 나오는데.

영화 ‘카사블랑카’에서 릭 브레인으로 분한 험프리 보가트는
일리자로 분한 잉그리드 버그먼을 바라보면서,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라고 말하고, 샴페인을 베이스로 한 칵테일
잔을 기울인답니다.

두 사람 모두 천상으로 떠났는데, 그 명복을 위하여 헌배(獻杯)!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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